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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발생이 잦은 이유와 증상(+치료,종류)

헬스, 다이어트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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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은 질 내 균형을 이루고 있던 세균, 곰팡이 등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면서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세균성 질염과 곰팡이성 즉 칸디다성 질염이 가장 흔하다. 

세균성 질염은 분비물에서 생선비린내 같은 냄새가 나고 질 부위에 통증을 동반한다.  칸디다성 질염은 으깬 두부 혹은 비지 형태 분비물이 증가하고 무엇보다 엄청나게 가려운 증상이 동반된다.

질염은 약물로 치료하면 된다. 세균성 질염은 5~7일 간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질정을 사용하면 증상이 나아진다.  

질염은 여성의 생식기인 질이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정상적인 질에서는 항상 윤활액을 분비하여 질벽을 보호한다. 이러한 분비물은 냄새가 없고 맑아야 정상이다. 그러나 질에 염증이 생기면 질 분비물의 냄새가 심하거나, 외음부의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색깔이 평소와 다르게 변한다.
 

질염 원인


질염은 원인에 따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 질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교나 질 세척 후 질 내의 산도(pH4.5)가 변화되어 질염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꽉 조이는 의류나 통기가 안 되는 옷의 착용, 경구용 피임제 복용, 폐경, 당뇨병 등 질 내의 산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요인에 의해서 질염이 생길 수 있다.

질염 증상

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분비물 증가한다. 심하면 속옷이 젖을 정도로 분비물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 질 분비물에서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다. 질 입구의 가려움, 화끈거림, 성관계 시 통증, 배뇨 시 쓰라림 등을 동반한다.

질염 진단

질 분비물에 대해 현미경 검사 및 배양 검사를 시행하여 질염을 진단한다. 간혹 자궁경부세포 검사에서 질염이 확인되기도 한다.

질염 치료

염 발생 시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 치료를 시행한다. 성관계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성관계를 가진 상대방 남성도 함께 치료받아야 한다.


세균성 질염은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골반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불임, 만성 골반통이 발생할 수 있고,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임산부가 질염에 감염되면 조기파수나 조산, 융모양막염, 자궁 내막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적기에 치료해야 한다.

질염 주의사항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경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보통 많은 양의 거품이 있는 질 분비물을 동반하며,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임산부가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걸리면 조기파수나 조산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일종의 성병이므로 기타 성병 및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감염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또한 성관계를 가진 상대방 남성도 함께 치료받아야 한다.

질염에 안 좋은 음식

가공식품
포장된 과자, 팝콘, 훈제 고기, 말린 과일 등 가공된 식품은 면역 체계를 억제하며, 이로 인해 박테리아가 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세균성 질염에 걸리면 가려움, 부종, 통증 등이 발생하며 한 번 걸리면 재발이 잦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육류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기능이 유사한 환경 호르몬을 '제노에스트로겐'이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육류와 유제품 중 성장 호르몬이 주입된 제품은 내분비 기능을 교란해 생식기계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밀가루
면, 빵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하얀 밀가루는 찰진 식감과 고소함으로 많은 이들이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질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밀가루와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끌어 올리며, 이는 체내의 효모균을 아주 빠르게 성장시켜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인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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