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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 명상으로 안정 찾고 걱정 날리자(+명상 앱 추천)

라이프, 생활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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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안에서 명상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앱이나 유튜브 등 스마트폰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간편하게 재미있게 일상에서 명상을 하며 내 마음을 토닥여보자. 

명상의 효과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스트레스와 근심을 줄여준다

명상의 가장 큰 긍정적인 효과라 할 수 있다. 2017년 미국조지타운에서 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명상 훈련을 실시하자 스트레스에 대한 염증 호르몬 반응이 감소했다.

집중력이 높아진다
캐나다워터루대학에서 2017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0분만 명상의 시간을 보내도 집중력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불안해하던 사람도 더 집중을 잘 했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 초창기 시절 하루 한 시간은 명상을 한 다음 출근했다고. 잡념을 버리고 생각을 집중하면 잠재능력과 아이디어가 발산한다고 밝혔다.

수영 황제 마이클펠프스가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를 극복하고 메달을 거머쥔 데는 명상을 통한 멘탈 트레이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명상을 통해 수많은 잡생각을 떨치고 수영에 몰입할 수 있게 된 것.    

명상의 기초 자세

1.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등을 곧추 세워 앉는다. 가능하면, 등받이에서 등을 살짝 떼고 허리가 스스로 설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발바닥은 바닥에 붙이고 눈은 감는다. 집안이 아닌 공공장소에 있다면, 시선을 아래로 둔다.

2. 몸에서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감각에 주의를 집중한다. 들숨과 날숨이 서로 다른 감각을 전달할 것. 호흡하는 방식을 의도적으로 바꿀 필요는 없으며, 자신만의 호흡에 집중한다.

3. 잡생각이 들면 다시 호흡에 집중한다. 명상을 처음 해보는 이라면, 분명 곧 이것저것 생각이 떠오를 것. 이럴 땐 다시 주의를 호흡에 돌린다.

4. 마음이 평온해진다. 호흡에만 신경을 쓴다면 곧 마음이 평온해질 것이다. 있는 그대로 내버려둔다.

5. 1분 후 눈을 뜨고 눈 안에 들어오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명상 초심자를 위한 앱 추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현대인이 늘면서 명상이 또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요즘 집안에서 엡으로 명상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에 코로나19이후 가입자가 대폭 늘어나기도 했다.    

마보

2016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명상 앱이다. '마음보기연습'이란 의미에서 '마보'란 이름이 지어졌다. 명상 방법론과 같은 이론을 중점적으로 알려주기보다는 운동하듯 명상을 하루하루 해나갈 수 있도록 습관을 강조한다.

긴장,감정노동, 무기력 등 키워드를 선택하면 해당 명상을 추천하며 기분별 마음보기 카테고리를 통해 외로울 때, 마음이 너무 분주할 때 등 관련된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마보만의 특징은 구굴의 마음챙김 명상 기반 프로그램인 내면검색을 도입했다는 것. 명상 한 챕터가 끝나면 명상으로 떠올린 생각이나 느낌을 기록할 수 있는 창이 바로 등장한다.

 

 

별다른 BGM 없이 담백하게 명상 가이드가 제공되는데, 명상이라는 고정관념과 달리 굳이 느리게 말하지 않는다. 정형화된 명상이 부담되는 이에게 추천. 출근길, 비오는 날 등 상황이나 기분별로 명상을 선택할 수 있는데다 사연을 바탕으로 한 명상도 있어 고민상담을 받는 느낌도 든다.

마보는 지난 9월 코로나블루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현실을 인정하고 서로 손을 잡아주며 희망을 품자는 #희망을잃지마 캠페인을 제안했다

캠페인은 현명한 희망을 가져라’, ‘희망을 잃지 않기’, ‘극복을 위한 명상 등 한층 강화된 마음챙김 명상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실의에 빠진 이들에게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명상 시간은 최소 5분에서 최대 11분으로 구성돼 코로나19로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 때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명상을 할 수 있다.  

헤드스페이스 Headspace

신비주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일상의 한 활동으로 자리잡게 된 데는 헤드스페이스의 역할이 크다. 명상 원조앱이라 할 정도인 헤드스페이스는 영어로만 서비스되지만 유료 구독자만 100만 명 이상이다. ‘메이크타임의 저자 제이크 냅이 헤드스페이스 앱을 추천하며 명상하기를 조언했다.

상황별 콘텐츠는 물론, 운동 카테고리와 수면관리 카테고리도 포함되어 있다. 스트레스 해소나 분노조절은 물론 자아성찰과 발전,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명상법, 학생을 위한 명상법, 육체적 건강을 위한 명상법 등 종류도 다양하다.

매일 일정 시간 명상을 하면 레벨업을 할 수 있다. 잠겨 있던 명상 세션에 접속이 가능해진다. 게임과 같이 진행돼 흥미를 돋운다. 온라인으로 여럿이 함께 모여 명상을 하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언택트 명상 모임으로 인기가 많다.

깔끔한 배경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눈길을 끄는 헤드스페이스 앱. 개인 코치가 일대일로 옆에서 가이드해주는 느낌이 든다. 운동 영상까지 제공해주니 몸과 마음을 모두 수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영어만 지원 가능하다는 점이 아쉽지만, 어린이도 사용 가능한 앱이기 때문에 쉬운 영어로 구성돼 있어 영알못도 대충 알아들을 수 있다.     

캄 Calm

수면, 명상, 휴식 관련 앱 부문 세계 1위를 달린다. 세계 명상 시장을 선도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인기가 많다.

앱 전문 분석기관 앱 애니에 의하면 캄은 헬스-피트니스 앱 가운데 매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9년에는 애플에서 선정한 올해의 앱에 이름을 올렸다. 영어는 물론 한글로도 서비스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7일짜리 데일리 클래스 '데일리 캄'이 마련되어 있어 매일 꾸준히 명상할 수 있다. 7일간의 calm, 7일간의 자존감, 7일간의 스트레스 관리 등이 주요 컨텐츠로 눈여겨볼 만하다.

배우들이 직접 나레이션한 명상 콘텐츠가 특히 인기. 할리우드스타는 물론 국내 배우 이상윤이 나레이션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마음챙김 알림이나 취침시간 알림, 기분 기록 알림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장치가 많아서 편리하다. 마치 스위스에 있는 느낌을 주는 배경화면 덕분에 그 자체로 힐링이 된다.

 

사진=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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