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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만원' 받나 ‘2차 재난소득’ 사실상 결정?

라이프, 생활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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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재명 페이스북

 

경기도의회가 경기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의에 나선다. 

경기도가 작년에 이어 모든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사실상 지급이 결정됐다고 봐도 무관하다. 

 

사진= 이재명 페이스북

 

8일 경기도의회는 2차 재난기본소득을 설날 이전에 지급하기로 경기도와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역시 2차 재난기본소득의 보편지급 필요성을 주장해왔기에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실현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지급 시기 등을 추가로 검토한 후 의회 최종안을 마련해 도 집행부와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설 명절 전에 지급해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과 확산세 감소 추이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펙셀스

 

경기도의회는 1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의회가 마련한 지급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도의회에 보고한 내부 검토안에 따르면 외국인을 포함, 경기도 전체 주민(작년 11월 기준 약 1399만명)에게 작년 1차와 마찬가지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필요한 예산은 ‘1조4035억원’이다.

 

사진= 펙셀스

 

지급 시기는 소비 진작 효과와 방역 상황을 고려해 설 명절 전인 2월 초로 예상되고 있다. 지급 수단은 경기지역화폐 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등도 검토 중이다. 

소요 재원은 지방채를 발행하는 대신 지역개발기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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