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준용(사진)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이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배우 최준용이 출연해 ‘이혼보다 재혼이 더 힘들다?’라는 주제의 토크에 참여했다.
최준용은 2년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이혼 도장을 찍었던 2004년을 떠올리며 “후회보다 속이 후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처의 소비를 감당할 수 없어 이혼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때 당시 내 수입을 계산해보니까 1년에 4억원 가까이 벌었다. 그 당시(2000년대 초반)4억원이면 상당히 큰 액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그는 드라마 '야인시대', '올인', 영화 '조폭마누라2'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던 때였다. 최준용은 "꽤 많이 벌었는데 연말이 되니까(전처가)돈이 없다고 하더라"며 "통장을 다 맡겼었는데, 그게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아닌 전처가 이혼을 먼저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차라리 잘됐다 싶어서 한 달 만에 이혼했다. 서로 같이 지내고 싶어하는 의지가 없었고, 경제적 이유가 결정타였다”고 했다.
그는 “전처에게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했다”며 “전처가 그 돈을 받고는 이혼을 못 한다길래 소송에 들어갔다. 그랬더니 나중에서야 뒤늦게 그 돈을 달라고 찾아왔다”고 전했다.
최준용은 15세 연하인 지금의 아내 한아름과 재혼한 사연도 전했다.
최준용은 "아내와 만나면서 결혼은 안 한다고 했다. 연애만 하자고 했더니 '연예인이라고 사람 가지고 노냐'고 화를 내더라"며 "내가 결혼할 처지가 아니었다. '부모님 집에 얹혀살고 있는데, 거기 들어와 살 수 있으면 결혼하자'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으니까 돈이 없어도 충분히 결혼할 수 있었다"고 결혼 과정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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