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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아들·서효림 남편 정명호, 회삿돈 횡령 혐의로 피소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2. 4. 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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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의 아들이자 배우 서효림의 남편인 정명호 씨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3일 여러 언론에서는 유명 식품판매업체 대표인 정명호 씨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피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정 씨와 해당 회사 임원 A씨의 업무상 횡령 혐의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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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씨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5월까지 회삿돈 3억 원으로 대북협업 관련주 5만 6545주를 약 2억 6000만 원에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대북협업 관련주에 관심을 보인 이유는 당시 모친인 김수미가 출연한 방송 tvN '수미네 반찬'이 북한 촬영을 추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 후 원금 3억 원을 회사 계좌로 반환해 수익금은 정 씨, 송 씨, A 씨가 나누기로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가 2019년 6월 퇴사하면서 주식은 정 씨 회사의 다른 직원 계좌로 이체됐다.

그러나 '수미네 반찬'의 북한 촬영이 불발됐고 주식 가격이 떨어지면서 정명호는 손해를 감수하고 주식을 매도한 후 또 다른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주식은 정 씨 회사의 직원 개인 계좌에 보관 중이다.

한편 정명호는 지난 2019년 배우 서효림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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