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대지진 10주년 앞두고 또 '지진' 일어난 후쿠시마 상황
지난 2011년 3월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10주년을 불과 한 달 정도 앞두고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으로 추정되는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5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이어졌다. 교도통신은 이날 오후 11시 8분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으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37.7도 동경 141.8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60㎞로 추정됐다. 후쿠시마 일부 지역과 미야기(宮城)현 일부 지역에서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가 6강으로 파악됐다. 진도 6강이면 기어가야 이동할 수 있고, 가구가 넘어질 수 있는 정도다. 땅이 크게 갈라지거나 산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 수백 ㎞ 떨어진 도쿄(東京) 도심에서도 진동이 수십..
해외, 이슈
2021. 2. 14.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