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출신 모범생 아들, 25일 한강에서 실종
한밤중 서울 한강변에서 잠이 들었던 20대 대학생이 사라져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5일 오전 3~5시쯤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목격된 뒤 연락이 끊긴 대학생 A씨(22)를 찾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오전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동성 친구 B씨와 술을 마신 뒤 잠든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오전 4시 30분쯤 잠에서 깨 귀가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친구가 보이지 않아 집에 간 줄 알고 귀가했다”고 진술했다. 실종자의 아버지는 28일 블로그를 통해 "아들을 찾습니다"라는 호소 글을 남겼다. A씨 아버지는 "토요일 밤 아들이 (오후) 11시경 친구를 만난다고 집 앞 반포한강공원에 나갔다. 아들 핸드폰을 보니 이미 (..
해외, 이슈
2021. 4. 29.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