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과도 관련 있다? 기혼자의 적정 출퇴근 시간
통근 시간은 45분 이내로 부부싸움을 자주 하는 것만 부부 관계의 적신호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인지하지 못하지만, 부부 애정도를 낮추고 가족의 행복을 방해하는 요소가 분명 있다. 대표적으로 통근 시간을 들 수 있다. 2013년 스웨덴 우메아대학이 11년 동안 200만 가구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한쪽 배우자가 매일 45분 이상 통근할 때 이혼할 확률이 40%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원인은 스트레스였다. 연구팀은 통근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안일이나 여가에 신경 쓸 체력이 없기 때문에 부부싸움이 잦아지고 결국 이혼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코넬대학에서는 장거리 통근자들의 심리 상태를 연구했다. 그 결과 장거리 출근자들에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더 높게 나왔다. 장거리 통근자들은 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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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27.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