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분 삼키다 화병으로 폭발 ‘분노증후군’에 시달리는 위기의 중년들
분노증후군은 ‘화병’(火病) 또는 ‘울화병’(鬱火病)으로 잘 알려졌다. 오랜시간 축적된 화를 제대로 표출하지 못하고 삼키다 보면 분노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분노증후군vs.분노조절장애 분노증후군과 분노조절장애는 반대되는 성향의 증상이다. 분노조절장애는 갑자기 욕을 하거나 폭력을 가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지하철에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거나 묻지마 폭행을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자신의 화를 적극 분출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분노조절장애와 달리, 분노증후군은 화를 억누르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 분노조절장애가 많이 나타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중년 남성과 주부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가령 현재 중장년 여성 중에는 원치 않게 학력단절을 겪거나 사회생활을 할 기회를 박탈당한 사례가 많다. 전..
심리 , 사랑
2021. 5. 11.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