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게 식은 주인, 죽지 말라고 '이틀동안' 따스히 품고 있던 강아지 두 마리
눈 속에서 차갑게 식어간 주인을 따스히 감싸안은 채 지키고 있던 반려견들이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눈보라에 사망한 주인, 지키던 '충견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BS Sacramento 등 외신은 갑작스런 눈보라에 사망한 주인 곁을 지키고 있던 강아지 두마리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데이빗 데손은 지난주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 '베이비'랑 '버디'와 함께 하이킹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갑작스런 눈보라를 마주하게 됐다. 쉴새없이 쏟아진 눈에 데이빗의 차는 고장이 났고 결국 그는 그곳에서 베이비랑 버디와 함께 갇히고 말았다. 데이빗의 가족들은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걱정되는 마음에 실종신고를 했다. 차갑게 식어간 주인, 따스히 감싸 안아 하지만, 데이빗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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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6.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