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받기전 '구토 증상' 보였다는 반려 고양이
서울 지역에서 반려묘 1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달 하순부터 고양이와 개 등이 확진된 국내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이달 8일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개 3마리와 고양이 1마리를 검사했다. 이번에 서울에서 확진된 고양이는 4∼5년생 암컷으로 구토와 활동저하 증상이 있었으며, 이달 10일 임시보호시설로 옮겨진 상태에서 검사를 받아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고양이의 보호자 가족은 모두 코로나19로 확진됐다. 현재 고양이는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격리보호 중이다. 확진일로부터 14일간 격리보호가 원칙이지만 현재 고양이의 상태가 양호해 서울시는 증상 관찰결과 임상증상이 없으면, 정밀검사 후 격리를 해제..
해외, 이슈
2021. 2. 15.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