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팀 분위기 망했다는 '박미희 감독' 인터뷰 내용
배구선수 이재영과 이다영 자매의 학폭 논란 이후 박미희 감독이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11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의 표정은 담담했다. "솔직히 아시다시피 하하호호할 상황은 아니다. 분위기는 좋지 않다"면서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박 감독은 이재영과 이다영 복귀 시점에 대해 “검토 중이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장기 공백을 예상했다. 이어 박 감독은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의 현재 컨디션에 대해 "기분이 좋아야 컨디션이 좋은데 그게 정답 아닌가. 나는 버틸 만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 관계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는 대..
해외, 이슈
2021. 2. 11.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