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속의 타우린이란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은 저하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 준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새우는 양기를 왕성하게 해 주는 식품으로 신장을 좋게 하고 혈액 순환이 잘 되어 기력을 보충해 준다고 한다.
마른 새우는 키토산이 함유된 껍질을 통째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운 중년 여성에게 아주 좋다. 이 마른 새우가 멸치보다 칼슘 함량이 더 높다.
새우 효능
새우의 영양과 효능 중에서 대표적으로 타우린이 꼽힌다. 타우린은 새우 꼬리부분에 분포해 콜레스테롤을 저하 시키는 역할을 해준다. 또 타우린은 간에 영양을 공급해 해독 작용을 돕고 알코올로 인한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혈압도 조절하고 심장병 당뇨병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노화방지 및 인체내 불순물 제거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비타민이 풍부하여 어린이 성장 발육은 물론 미용에도 좋다.
새우나 게 등을 많이 먹으면 인체에 흡수된 카로틴이 비타민A로 변하는 특성 때문에 저항력이 길러진다. 또, 아연 부족으로 인한 미각 장애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성인병이나 부인병에 새우를 장복하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 새우에는 칼슘도 생선 이상으로 많이 들어 있다. 새우의 단백질에는 필수아미노산도 많다. 글리신이라는 아미노산과 베타인이 함유되어 있어 새우 고유의 풍미를 낸다.
새우 색이 붉은 이유
우리가 보는 새우의 색깔은 주로 붉은색이다. 그러나 새우는 원래 검은색을 띠고 있다. 새우를 삶거나 익히면 빨갛게 되는 것은 색소 단백질이 분해되어 붉은 아스타크산친의 색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아스타크산친은 카로티노이드 색소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하며 노화나 암의 원인이 되는 유해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능력이 기존의 천연물 중 가장 효능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비타민E 보다 항산화 능력이 500배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크게 주목받고 있다.
아스타산친은 적색과 황색의 열대어와 갑각류 등에 함유돼 있으며 이들은 아스타산친의 덕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유해활성산소의 발생과 산화를 방지할 수 있다.
새우젓 효능
새우젓은 발효되면서 기능성 물질 증가된다. 새우를 염장한 다음 2~3개월 숙성시켜 만든다. 김치의 주재료이기 때문에 당연히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젓갈이다.
새우젓의 효력은 발효와 키틴에 있다. 새우젓이 발효하는 동안 새우껍데기에 존재하는 키틴이 일부 분해되어 키틴 올리고당이 되는데 이 키틴 올리고당은 면역력을 증가시켜 암의 억제 내지 전이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틴 올리고당은 나쁜 세포를 분해하는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킨다든지 혹은 면역담당 세포를 강화시켜 항체생산세포로 하여금 항체를 많이 생산하도록 함으로써 암을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새우젓은 발효되는 동안 베타인의 함량이 증가한다. 베타인은 옛부터 위액의 산성도를 조절하는 의약품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오늘날에는 고지혈증 비만 등의 개선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지방간이나 알코올에 의한 간 기능 장애의 개선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새우를 자주 섭취하는 것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장수의 비결이기도 하다.
새우 잘 고르는 법
머리가 붙어 있지 않은 새우는 먹지도 말라는 말이 있을 만큼 새우는 머리와 다리에 영양이 많다. 온몸이 붙어 있고 껍데기에 윤기 있는 것 또 살색이 투명한 것이 신선한 것이다. 새우를 살 때는 껍질에 윤택이 있고 만져 보아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냉동새우나 냉동새우를 해동한 제품의 경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전체적으로 붉은 색이 강하며 머리나 몸통이 잘 떨어지고 살도 탱탱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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