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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7만달러 들고 출국하려다 적발 "실수, 확대 해석 자제"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2. 4. 1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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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이 미화 7만 달러를 세관 신고 없이 반출하려다 적발된 것에 실수로 미신고했다며 확대해석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MC몽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만 달러를 반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3주 전 미국 현지 스태프 포함 총 10명이 곡을 완성하는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경비 7만 달러를 들고 미국에 입국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밀리언마켓 홈페이지 캡처


그는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 하는 마음으로 퍼스트 손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그레이션에 통과했고 그 과정에 실수로 미화 7만 불을 미신고하게 되었다. 조사 과정에서 우리가 여행하면서 모든 스태프 비용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여권 옆에 넣어둔 우리은행에서 개인적으로 환전한 기록까지 다시 내면서 신고하려고 가져온 영수증까지 보여 드렸으나 다시 신고할 기회는 없었다. 이미 저의 실수는 늦어버린 상태였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은행 직원에게도 확인 영수증이 필요하다면 받은 영수증까지 다 들고 있었으면서 바보 같은 놈은 신고하지 못한 실수와 저의 무지함을 인정한다. 몇 년 전 해외 촬영에도 법인으로 신고하였으면서 혼자 힘으로 촬영하고 무리하게 진행하려 했던 10명의 스태프를 제 사비로 인솔하려던 목적과 욕심에 가장 중요한 걸 놓쳐버렸다"라고 실수를 인정했다.

MC몽은 "저의 실수를 피하거나 저에게 쏟아질 질책이 두려워 쓰는 글이 아니며 무지함에서 하나 더 배워 더 투명한 사람으로 살아가겠다. 저의 잘못을 인정하오니 확대 해석만큼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저의 잘못을 무조건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SBS는 MC몽이 거액의 달러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출국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미화 1만 달러를 초과하는 돈을 가지고 입출국할 때는 관할 세관장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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