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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 "대본 7권 읽으면서 극중 이름 몰라"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2. 4. 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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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우리들의 블루스' 대본을 읽으면서 자신의 캐릭터 이름을 몰랐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지난 7일 열린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대본을 읽으면서 자신의 캐릭터 이름을 몰라 당황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그는 "처음에 대본을 읽으면서 한수(차승원 분)의 스토리가 나오는데 습관적으로 '아, 내가 맡을 역할 이름이 한수구나'하고 2권까지 몇 시간에 걸쳐서 읽었다. '와, 이 캐릭터 진짜 너무 좋다'라고 분석하면서 '이런 감정으로 연기하면 되겠다'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 캡처


이어 "그런데 한 2권 끝나갈 때쯤에 (한수가) 농구를 엄청 잘하고 키가 커서 덩크슛도 하고 학교에서 키가 가장 컸다는 거다. 거기서 확신했다. 이게 내가 맞구나"라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병헌은 "그다음에 정준(김우빈 분)이라는 인물이 나오길래 '아, 내가 선장 역할이구나'라고 생각했다. 5~7권까지 읽고 나서 '내 캐릭터가 뭐냐'라고 여쭤보고 그때야 내 캐릭터가 뭔지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병헌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동석 역을 맡았다. 

누리꾼들은 "이병헌이 키 큰 연기 하면 진짜 키 커 보일 듯", "말 너무 잘해서 스토리에 빨려 들어갈 것 같다", "7권이나 꼼꼼히 읽었다는 게 대단하다", "이병헌도 그렇고 배우 라인업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4월 9일 첫방송된 드라마로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후속으로 방영 중이다. 14명의 주인공들의 관계가 조금씩 엮이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로 노희경 작가가 '라이브'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선보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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