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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0대인데 살인자 되어버린 박신영 아나운서

해외, 이슈

by 이바우미디어 2021. 5. 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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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31) 아나운서가 교통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하게 한데 대해 과실을 인정한 가운데, 사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여러 유튜브 채널에 박신영의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사고 시간은 10일 오전 10시28분. 장소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다.

공개된 영상 속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거리 중앙 쪽으로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그때 왼쪽에서 하얀색 차량이 빠르게 달려오면서 오토바이와 충돌한다. 이에 오토바이 운전자는 속수무책으로 멀리 미끄러진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청달려서 주황색일때 통과 하려 했네", "치고나서 브레이크 밟긴 밟았는데 속도가 너무 심각하게 빨랐네", "너무 빠른데 글로 보는거랑은 역시 차이가 크네", "하얀 차 속도가 엄청 빠른데?"라며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박신영은 황색 신호에서 직진을 했고, 오토바이는 적색 신호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가 벌어졌다.

박신영은 사고에 대해서 “나에게도 명백히 과실이 있다. 황색불에 빨리 지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속도를 내며 과속을 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서 “기사의 수많은 댓글들로 인해 상처받으실 유가족분들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 더 이상 고인에 대한 비난은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신영은 “다시 한 번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앞으로 어떤 비난과 벌도 달게 받고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거듭 사과했다.

출처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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