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죄송하다" LH 고위 간부, 아파트서 투신(+유서)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현 본부장이 경기 성남시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오전 9시 40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LH 전북본부장을 지낸 A(56)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는 시민이 발견했다. 이후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 형식의 유서가 발견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집 안에서는 메모 형식의 유서가 발견됐다. 그는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을 유서로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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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13. 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