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이 짝이뤄 나이트클럽 방문한 순천시 공무원들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유흥업소를 출입한 공무원들을 무더기로 대기발령 조치했다. 17일부터 대기 발령에 들어갈 8명의 공무원은 짝을 이뤄 나이트클럽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공무원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유흥업소발 감염이 확산되면서 물의를 빚었다. 앞선 11일부터 발생한 나이트클럽 관련 확진자 이날 1명이 추가로 늘어나 모두 26명으로 집계됐다. 나이트발 관련자는 인근 여수와 광양, 곡성 등까지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허석 시장은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여 사적 모임이나 위험시설 방문 등을 자제했어야 함에도 일선 공무원들이 유흥시설을 출입한 사실에 대해 시민들에게 죄송스럽고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해당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복무 지침 ..
해외, 이슈
2021. 5. 16. 17:56